|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wshim (~<|>~~<|>~�H) 날 짜 (Date): 1995년07월29일(토) 13시20분09초 KDT 제 목(Title): 오늘 하루는 또 뭘 했나? 아침에 일어나서... 헥헥헥.. 요즘은 밤낮의 기온차가 하도 심해서 자는 것도 장난이 아닙디다. 어제 누구랑 만나기로 했던 약속 깨버리고 영란이랑 둘이서 은행에 꼭꼭 감춰뒀던 돈 찾아 가지고서는.. 만면에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백화점 가서는 아줌마 빙수기 주세요 하고 큰맘 먹고 빙수기한대를 사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이 녀석의 냉장고는 얼음을 얼리는 건지 녹히는 건지 아무리 해도 얼음이 얼지가 않습디다... 어고 모르겠다 한잠이나 자자 하고 그 무더운 여름밤을 선풍기를 벗삼아 자다가.. 새벽녁에 감기 들뻔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쪼르르륵... 냉장고로 달려 갔더니... 얼음이 꽁꽁 얼어 있지 않았겠습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에고 모르겠다 하고 팥 빙수 한그릇 만들어 후르륵 만들어 먹고는 어제 저녁에 잔 잠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피로를 없앨려고 다시 한 잠 잤죠.. 점심이 되어서 점심을 챙겨 먹고 요즘 하도 이승환의 노래가 가심아프게 한다는 소문에 이승환 시디 한장 달랑 사다가 손에 들고 달랑 달랑 들고 올라 와서는 삑 하는 소리 내는 모니터 켜고 또 이렇게 키즈에 들어 오지 않았겠습니가? 밖에 날씨는 대단하고 나갈 엄두는 안나고 오늘도 이렇게 탱자 탱자 자판 두들기면서 하루 보낼까 합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