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onil (연실낭자) 날 짜 (Date): 1995년07월23일(일) 13시23분10초 KDT 제 목(Title): 집들이 가기...... 요번 주말은 선배네 집들이 가는게 내 스케쥴의 전부였다. 아.......꾸리함. 그러고 보니 올해 시집간 친구들이 여러명 되는데 대전에 있다보니 집들이 초대받은 적이 없구나. 언제 한번 가서 사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어쨌든 어제 우리과에 국방 경영 연구원으로 계시는 선배님댁에 갔었다. 그 분은 3 주 전에 결혼 하셨는데 저랑은 고향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깝게 지내냈던 분 이었다. 어젠 우리 향우회 사람들 집들이 였으니..... 기숙사 에서 지내다 보니 요즘은 집에서 먹는 밥만 봐도 우와 하며 너무나 다들 좋아 한다. 나도 어느새 그렇게 탄성을 질러대고 있으니....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밥상에 너무 수고 하셨어요 라는 말에 "나중에 시집 가보셔요. 마음이 어떤지 알꺼예요." 하는거다. 글씨...... 정말 신랑 친구들 땜시 하루 종일 음식 장만에 부산함을 떨어야 할까. 결혼 하고서 처음엔 연애 할때랑 환경이 틀려서 인지 혼란기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신부왈 자신은 지금 혼란기에 있다고 신랑에게 자기에게 잘 하라고 한다. 아...그럼 신랑은 신부가 겪는 혼란은 없단 말인감. 하긴 군인들은 민간인(?)하고 조금은 틀릴거 같다. 좀더 권위적이고 아내의 힘든 일을 도와주기 보단 시키고 따르는 걸 보느걸 좋아 할테니까. 어제 집들이가서 배운 한가지 교훈이 있다면 그건 신부랑 신랑은 한패라는 거다. 아무리 신부가 자기 신랑 뭐라고 헐뜯어도 거기에 맞장구 치다간 나중에 그 화를 뒤집어 써야 하니깐, 어제 바로 제가 그랬거든요. ~~~~~~~~~~~~~~~~~~~~~~~~~~~~~~~~~~~~~~~~~~~~~~~~~~~~~~~~~~~~~~~~~~~~~~~~~~ philosiphy is a base of all studying. theology is a base of philosophy. statistics is a tool of 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