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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rewis (안혜연)
날 짜 (Date): 1995년07월14일(금) 17시34분39초 KDT
제 목(Title): 자동투수변기의 버그(bug)?




자동투수변기는 기존의 양변기라 불리우는 것의 물통자리에

자동투수를 위한 센서가 부착된 것이다.

그러니까 일을 보고난 후, 물을 내리기위해 레바를 사람이 손수

누를 필요가 없다. 볼일이 끝나면 알아서 투수하니까..

첨엔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길들여지면 다른 장소의

화장실에 가서는 일을 본다음 그냥 자연스레 나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잠깐 하기도 했는데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다. 오히려 레바를 눌러도 물이 안나와 문제지.

근데 오늘은 계속되는 장마에 맛이 갔는지.. 

일을 마치기도 전에 투수하는 것이다. 첨엔 옆방이거니 했는데

방이 두개이고 들어올때 옆방에 문이 열려있었으므로 나혼자임을

생각하고 나서는 이게 내가 앉은 변기에서 물내려가는 소리라는

걸 알았다. 난 아무런 미동도 안했는데 말이다. 첨엔 그려러니

했는데 계속해서 한 십여초 간격으로 투수하는데 이거야 참..

센서가 사람이 있는지,볼일이 끝났는지의 판단을 나는 사람이

앉는 부분의 압력으로 판단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그리고 인텔리전트빌딩이라고해서 8시이후엔 화장실은 자동소동되며

화장실안으로 사람이 들어온 걸 감지한 후에야 점등이 되고

자동투수변기도 작동을 재개하게 되는데 이때 화장실 안에 들어서면

불이 켜짐과 동시에 이젠 사람이 문열고 방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투수를 한다.

편의를 위해 만들었는데 알고보면 센서의 버그로 매뉴얼일때보다

물의 낭비를 초래하다니.. 이왕 편의를 위해서 만든거라면

사람이 주는 입력종류와 양에 따라 물의 출력 양과 세기를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하긴 그런 인공지능을 넣자니 가걱대 성능비가 안맞을 수도 있겠다.

프레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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