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6월28일(수) 13시49분25초 KDT 제 목(Title): 하늘. 하늘이 맑았다. 무슨 일 때문인지 우울해 하는듯한 후배에게 '네 얼굴처럼 예쁘게 활짝 웃어봐'라고 편지를 써보냈다. 그렇지만 그애에게 그런 말을 하는 나는 정작 활짝 웃을 수가 없는걸.. 무엇인지 모를 이유로 인해서 그냥 답답하기만 한걸 어쩌나.. 언제나처럼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조금씩 때를 놓치는것 같은 느낌.. 내가 잘 모르겠는 나 자신을 누군가 알아줬으면 하는건 너무 무리겠지.. 다시 올려다본 하늘은 어느새 내 맘처럼 흐려 있었다. 그리고, 혼자 먹는 점심은 아무 맛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