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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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iacere ( 피  아)
날 짜 (Date): 1995년06월13일(화) 03시12분50초 KDT
제 목(Title): *나의 상상력을 가져가실분..?*


난....가만히 조용하게 있을때면 상상이나 공상을 너무 많이 한다...
그냥 내 생각대로 추측을 할뿐 아니라...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그 추측했을때의 감정을 현실로 받아들여서 

그때의 감정에 흠뻑 젓기도 한다...

그래서 약간 웃기는 일이기도 하지만...

난 가끔 울고 싶을때는 일부러 슬픈일을 상상하거나...

예전의 슬펐던 일을 생각하면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훌쩍거릴때가 있다.

(쓰고보니깐 웃기는 일이 아니라 슬픈일이군...흑흑~~~)

암튼...난 이렇게 가끔 상상을 마구 하게 되는데...

이런 상상이 아무때나 막 하는 것이냐...?그건 아니고...

상상을 하게 만드는 어떤 조그만 꺼리(!)가 있을때...

나 그것을 비약시켜서 혼자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이것때문에....너무 많이 슬퍼도 해봤고...혼자 힘들어 해본적도 많다..

그렇기때문에 될수 있으면 쓸데없는 상상같은거는 안할려고 그러지만..

어쩔수 없이 무언가를 엄시하는듯한 말이나 글을 보면...

다시 나혼자만의 상상을 하게 된다...

그런데....지금까지...나의 이런 상상은....거의 60-70%의 확률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웬만큼의 상상에 의한 직감은 맞다...

이것이 날 더 두렵게 한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말로 현실이고 사실이라면...

나를 가장 비참하게 만들게 되니깐...

이런 종류의 상상은 하기 싫지만...그게 맘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다..

난 아직도 내 마음을 컨트롤 하기에는 수양이 부족한가 보다..

지금도....

나에게 어떤 느낌이 떠오른다...

생각하면 너무도 슬프고....가슴이 아픈일이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날 더욱 슬프게 한다.......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

죽어도 잊혀지지 않는 부분도 있는가 보다....

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상상력이 싫다...

누구에게라도 줘버리고 싶다....그래서 내가 그냥 나에게 주어진 생활속에서

아무런 딴 생각하지않고 살아가길 바란다...

누구.....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상상력을 가져가실분.........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는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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