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urist (순수한삶)
날 짜 (Date): 1995년05월26일(금) 16시27분12초 KDT
제 목(Title): 이대축제에 얽힌 실화


몇해전이었던가?

학교 기숙사에 있을때 였다.

1학년들 둘이 그러니까 신입생티가 아직 않가신 애들이었다.

이대축제구경간다고 그 전날 들떠 있었다..

나는 이대의 건물 배치도를 그려 가면서 어디 어디에

한번 가보고 와라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암튼 둘이서 아침 밥먹구 나갈때만 해도 킹카를 만나고 오겠다고 그랬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들어와 보니 둘이 모두 침상에 엎어져 자고 있었다..

술이 만취된 채로...

그래서 불을 켜고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몽둥이로 맞고 차이고 .....하면서 말을 잇지를 못했다.

뚱뚱하고 힘있어 보이는 여학생들에게서 얻어 맞고 억울해서 술퍼고 들어왔다는 

하소연을 듣고 ....

우선은 놀랬다..전에 없던 일이었기에...

음 그래서 반격은 시도해보았냐구 물어보았더니..

원체 살벌한 분위기라서 그냥 맞고 나왔다는 이야기였다..

그날이 후로 이대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치를 떠는 녀석들을 마니 달래야만 했었다..

여대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갔던 새내기들이 넘 안스러웠다..





훗....

     "이대생 여러분 새내기는 좀 봐줍시다.!!!!!"






P.S.    이대 축제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쓸려고 했는데..

 괜한 이야기를 꺼냈나 싶네요...

음 왜 맞았는지는 지금 생각이 않나구요..앞의 나무요정님글에서 

지킴이란 단어를 보구 문득 생각나서 적어 보았어요..

지금 저의 생각에는 그게 시행되던 첫해였기 땜에 좀 엄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두 오래전의 이야기니깐 그냥 부담없이 읽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그 누가 싸움을 좋아하랴만   
                  불의 보고  피한다면 사내 아니다.    

                                        순수한 삶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