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5월23일(화) 00시58분31초 KDT 제 목(Title): [영화] '인생'을 보고.. 지난 5월 12일, deepurple님이 보내주신 교환권으로 '인생'의 시사회를 보러 갔다. 영화를 보기 전 나의 사전 지식은 이 영화 역시(?) 장예모 감독의 작품이며 공리(이쁜 공리~~)가 나온다는 것 뿐. 그러나 오히려 이 영화에서 빛난 것은 난 잘 몰랐던 주인공 남자배우였다. (나만 몰랐나? 근데 아직도 이름은 모른다. 쩝. ) 영화의 줄거리는 어떻게 보면은 간단하고 조금은 구태의연하다. '부귀'라는 부잣집 도련님이 노름을 하다가 가산을 탕진한 후 겪는 인생살이 의 고달픔. 고생하며 힘들게 사는 중에도 좋은 일은 생기고, 그러다가 조금 살만하다 싶으면 또다시 나쁜 일이 생기고, 불운하다 싶으면 그게 오히려 행운을 불러오기도 하고....인생지사 새옹지마. 언젠가 동아일보에 났던 영화평을 보면은 이 영화의 내용은 주인공의 인생을 빗대어 중국의 역사를 그린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공산당 정부에 잘 보이려(?)하는 대목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人生은 苦'라는 느낌이 팍팍 와 닿지만, 간간이 관객을 웃게 만들줄도 아는...지루하지 않은 좋은 영화였다는 느낌이었다. '영화란 모름지기 킬링타임용으로만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제외한 모든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