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5년05월07일(일) 18시01분21초 KST 제 목(Title): 내일은 어버이날.. 일년에 딱~ 하루만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 음..그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어쩌다 보니 나는 일년 내내 부모님 속만 썩여 드리다가 어버이날 하루만 효도하는 시늉(?)을 할 뿐이다..:( 사실은 며칠 전부터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목요일날 아파서 집에 곧장 오고, 금요일날은 여전히 아파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어린이날이라는 구실로 아빠를 꼬셔서(?) 저녁먹으러 나갔다 오고.. 어제는 감기몸살이 도져서 하루종일 먹고 자고의 연속이었고... 그러다가 오늘도 일요일이라고 늑장을 부리는 새에 엄마마저 아빠따라 지방으로 가 버리셨다..흑~ 결국은 어버이날 선물을 못 드렸기 때문에 낼 수업후에 내가 엄마 아빠 뵈러 가야만 할 상황..쩝... 모..오랜만에(?) 고속버스 타고 나들이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암튼..오후에 나가서 선물들을 샀다.. 역시 내일이 중요한 날이라서 그런지 백화점에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고... 아빠걸로는 넥타이를 사고 엄마 선물로는 립스틱을 샀는데..(학생이라서 돈이 없다는 핑계..통하겠지, 설마??) 엄마가 평소에 좋아하시던 색이 없어서 비슷한 걸로 샀는데..제발 두 분다 맘에 들어 하셨음.... 지금 가장 섭섭한 것은 낼 아침에 출근하시는 아빠한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수 없다는 거다... 언제나 불효만 하고는 있지만...그래도 난 우리 부모님을 넘넘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