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onil (연실낭자) 날 짜 (Date): 1995년04월13일(목) 13시18분03초 KST 제 목(Title): 이화인들의 눈높이...... 며칠전 동창회에서 21세기 이화 발전후원회 기금 마련에 대한 책자를 받아 보았다. 21 세기를 준비하는 이화에게 필요한 후원을 부탁하는 내용 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화를 떠나있는 지금, 재학중엔 몰랐던 학교에 대한 애정이 마구 생긴다. 아직도 돈 못버는 학생이지만 후원 해야 겠다는 생각 이니까....... 서울대 보드에갔더니 하이텔 이화동에 있는 문제의 글이 갈무리 되어 있었다. 흡연 이대생의 빰을 때린 사건... 그 글을 읽으면서 으아......너무 황당했다. 이대 앞에 있는 상점들을 배회하는 사람들이 모두 이대생이란 말인가. 이대앞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중에 이대생들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 이대생이라면 근처에 미장원이 있다는 잇점을 이용 붐비지 않는 오전 공강 시간에 미장원을 이용하지 수업후 붐비는 오후 시간을 이용 하지 않을것이다. 과거에도 흡연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이대 캠퍼스 안에서는 학생들이 담배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공공 장소에서 말이다. 과방이나 서클룸 같은 곳에는 피는 모습을 본 적은 있지만... 오히려 남며공학에서는 여학생들이 친구들과 공공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위에 올라온 글에서도 역시 이화인에대한 왜곡된 시각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배움의 기회도 없던 여성에게 교육의 희망을 준 108년의 이화의 역사는 한국 여성발전사와 함께 하며 많은 여성전문 인력을 배출해 냈음에 어느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것이다. 이런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과연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만 기대하고 머리속을 비우고서 허영심에만 차 있을까요 ?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전부인양 믿고서 편견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