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정도령) 날 짜 (Date): 1993년12월02일(목) 19시00분22초 KST 제 목(Title): 속지말자..위에위에 박찬권님의 글.... 왠만해서는 이 이화보드에는 들어오지 않는 정도령이 이게 왠 글이니? 위에 위에 그리고 좀 더 위에 박찬권님의 글이 있지요? 제목만 그럴싸하고 그리고 내용은 하나도 없지요? 낭만? 프 하하하하 멋? 프 흠흠흠흠 겨울? 흥흥흥흥흥 전 박찬권님의 실험실 후배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왠지 옛날에 차 버렸던 그리고 그 보다 더 많이 차였던(헤헤) 그런 기억이 떠 올랐나 보지만, 왠 허풍....히히히 낭만이란 술잔에 떠 있는 하얀 전등과 희미해져가는 머리카락과 어제 처ㅗ리하지 못한 조그만 비듬들이 잔위에 떠 올라있음이 아닐까요? 너무 심하게 한 사람을 짓밟는 것 같아서 참 미안하네요. 나이가 좀 들어서 그렇지 참 좋은 선배야요. 아직 낭만이나 멋이나 겨울이나 그런 분위기를 몰랐던 너무나 마음만 어린 그런 조금 나이든 올빼미에요. 요즘에는 후배들이 미팅도 시켜주지 않는다고 흥분해있고, 이번 학기만 지나면 박사과정도 수료하게되고, 논문다 쓸때까지는 정말로 할일이 없는 시간 많은 백수야요. 왠 만하면 살려줘요. 우리 찬권이형/.... 그리고, 한 말씀 더.... 우리...... 우리..... 실험실에 있는 ***선배를 콱 찬 이대 자연대에 다닌다는 그 예쁜 누나는 각성하라.....!!!! (참고로 전 석사2년 이번에 마쳐요. 군미필이고, 70년생이고/..... 난 누가 구원안 해주나?) 멍멍..... "엄마 나 사람 맞아?" ..... 이하 생략 "그런데, 난 왜 개소리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