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날 짜 (Date): 1995년03월31일(금) 09시35분41초 KST 제 목(Title): <아침이면>을 아시나요? 색색의 한지로 장식된 <동물원--네번째 노래모음>의 첫 곡. "아침이면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줄 그런 사람이 필요해 아침 햇살이 눈부실 때 그 이마에 곱게 입맞춰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 참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 생각해 보면 무척 쉬울 것 같지만 또한 누군가에게 내가 그런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참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 아침이면 변함없는 하루에 의미를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 아침 햇살이 눈부실 때 내 수줍은 꿈을 속삭여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해" 주세이모스님은 아시겠지요? 이런 사람이랑 함께 지내는 행복을... 하루는 (이 노래를 만든) 김 창기랑 다른 동물원 친구들이 그 중의 유일한 기혼자였던 김 광석네 놀러 갔다고 해요. 신나게 떠들고 노래도 부르고, 그러다 차려준 저녁을 먹고 좀 있으려니 커피랑 과일이랑 이만큼 나오구... 그럼 김 광석도 다정하게 한 마디 하구, 그럼 또 "광석씨 친구분들인데..." 뭐 그랬나 봐요... 그날 밤, 집에 돌아간 다른 동물들은 하염없는 시름에 잠겨... "우와~~~ 나두 장가가고 싶다아~~~ 키두 쪼끄만 광석이 녀석, 복두 많지..." "아, 결혼이란 게 이런 것인가. 난 뭐하고 살았지..." 그 가운데 하나가 김 창기. 밤새 이런 상념에 사로잡혀 있다가 그걸 이쁜 가락에 실어 만든 노래가 바로 <아침이면>이래요. 나중에 결혼해서두 이런 마음, 이런 설레임을 가슴에 꼬옥~ 안구 살아요, 우리 이대보드 식구들 & 손님들 모두~~~ 동물원을 좋아하는 푸르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