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5년03월18일(토) 06시49분00초 KST 제 목(Title): 화이트데이,이쯤은 되야 2 아주 오래간만에 전화를 한 남자친구가 그러더랍니다. '만났음 좋겠다.' 그리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 데. 14일 그러니까 화이트 데이에 뜻밖에 남자친구가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부르며 뛰어 갔구요. '오늘 개교기념일이라서 쉬는 날이야.너 줄려고.' 그 아이가 내민건 '시집'이였답니다. '넌 시집을 좋아하지.' 하면서 싱긋 웃었다나요. 씻는 것마저 귀찮을 정도로 피곤했던 그날, 저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시집을 받은 )의 얘기를 들어 주어야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