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jkim (그러지머) 날 짜 (Date): 1995년02월28일(화) 16시02분38초 KST 제 목(Title): ## 뽀뽀하기 힘들 때 ## 제목보고 무신 소린가 궁금하는 사람이 많을 것같다. 자꾸 이러케 독자를 우롱하면, 나중에 늑대 소년처럼 되지 않을까 쪼매 겁이 나지만 ... :p 요즘 감기 정말 지독하다. 사실은 나도 감기때문에 자그마치 3주째 고생하고 있다. 무서운 감기 .... :( 잉~ 감기 싫어 ... 얼마전 유제니님께서 불쌍한 내 '궁둥이'하고 엄살을 떠시는 걸보니 무지 귀엽다. 사실 나도 주사맞는 거 되게 싫어 한다. 요즘은 그래도 아무 생각없이 '가뿐이' 맞긴 하지만 병원가기 싫은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이다. 사람의 신경을 자극하는 이름모를 소독약 냄새와 함께 ... 병원가서 주사맞는거 말고 또 감기걸렸을 때 나쁜 점이 뭘까 ?? 헤헤 ... 나는 뽀뽀하기 힘든게 제일 싫더라. 사실 입술에 가시가 돋힌 것도 아니고, (음... 거의 면도를 2일 정도 안 하면 그렇게 된다. :) ) 입술에 쓴 약을 발라놓은 것도 아니지만, 내가 뽀뽀를 함으로써 그녀에게 감기가 옮을거라 생각하면 가슴이 막 찢어질랴고 했다. 정말~ :) 사실 그래서 난 직접적으로 입술에다는 안 하고 볼에다 했더니 왜 입술에다 안 하냐고 막 뭐라고 했다. 그럼 난 뭐라고 하나, 물론 감기 옮을까봐, 모든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다 그랬다. 띠용~ 그럼 그러고 마느냐 물론 아니다. 감기 걸려도 좋단다. 아니 감기도 나누자고 한다. 우왕~ 미치겠따. (속으론 좋으면서 ?? 에잉, 그래도 안 옮기는 게 좋지. 진짜로 ... ) 내가 뭐 힘 있나, 하자고 하면 해야지.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모든지 할 수 있어"인데 (요즘 X-세대도 알라나 모르겠다, 정수라 노랜데) ... 헤헤 ... 언젠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눈병걸려 썬그라스 끼고 나온 적이 있던데 이해가 쫌 될려나 ?? 하였튼 뽀뽀도 맘놓고 할려면 자고로 튼튼해야 한다. 몸도 튼튼, 맘도 튼튼. 에고, 나도 하루빨리 감기가 나야 할텐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