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DoIknow (김금주) 날 짜 (Date): 1993년08월20일(금) 21시04분05초 KDT 제 목(Title): 가장 최근에 내가 배운거. 이거 도덕 선생님 같은 얘기지만. 좋은 선배가 되어야 한다는거지.. (이제 배워서 후배들한테 정말 미안하이.) 그냥 조금씩 주위를 정리하면서 살아야함을 배운다. 미국가서 보고 배운건. 우리나라가 좋다는거. 글구 가지가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분위기. 나도 그렇게 새로운 만남속에서 나를 다시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음. 그렇다구 그게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라는 얘긴 물론 아니지. 글쎄.. 미국가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 난.. 가서 공부하면서 나 자신을 키우고 싶긴 하지만. 많이 힘들거야. 뭣보다 맘이 허할거라는 느낌. 많이 배우고 와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느꼈음. 모.. 그런 느낌 이었다는거지. 그래도 어쨌든~~~! 정말 소중한건 아주 조그마한걸거야. 날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주 순간적이고 사소한 일들 이니까. 성진쓰~! 두고 먼저갔다와서 미안하이. 그치만..자네역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것 같은데..뭘 그래? 그럼.. 우리 가을쯤 보게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