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onil (박 연 일) 날 짜 (Date): 1994년12월06일(화) 20시44분39초 KST 제 목(Title): 체육시간의 추억....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 수영을 다짐하며 월 요 일 아침에 수영장에 간다. 많이 게을러진 까닭에 가까이에 있는 수영장에 가기가 정멀 힘들다. 그래도 살만 찌는 나를 그대로 둘수는 없기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을 다짐한다. 내가 수영을 접한건 대학 1 학년 여름방학 때이다. 물론 난 고향이 여수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을 많이 했었지만 실내 수영장과는 아주 틀리다. 튜브타고 바다에서 노는것과 같을수 없지...... 어쨌든 난 여름방학을 수영때문에 서울에서 보내야 했다. (그당시만해도 여수에는 실내 수영장이 없었다.) 2 학기 체육 수업 시간에 수영을 배우는데 완전 초보자는 따라가기 들다고 선배들이 미리 귀뜸 해 주었으니까. 우리때는 체육이 원,투가 있었고 수영과 테니스, 소프트 볼을 배웠다. 데 졸업할때쯤 후배들을 보니까 골프도 배우고 에어로빅 이런것도 있었던것 같다. 시대는 변하여 요즘 체육시간에 뭘 배우는지............... 체육시간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우리 운동장 소프볼 수업시간에 임춘애 선수가 계속 운동장을 돌던 기억... 그땐 너무 임춘애 선수가 불쌍해 보였다..... 며칠전 티비에서 보니까 아기도 낳고 너무 행복해 보였지만......... 그리고 수영장 수업.... 2 시간 정도로 물속에 있다보면 화장이 다 지워진다. 친구들 중에서 눈썹을 확 밀어버린 친구가 있엄는데 그 친구는 너무나 이 수업을 싫어했다. ( 요즘은 물에도 안지워 지는 펜슬이 나오나 눈썹을 왜 밀었는지는 다들 잘 알죠 ? ) 수\수영 수업시간의 그친구 모습은 정말 우리에게 훌륭한 교훈을 주었다. 아무리 예쁜 예쁜 눈썹도 중요하지만 다 뽑아서는 안된다는..... 수영 수업을 마치고서는 또 거울 앞에서 한 바탕 일들이 벌어진다. 드라이 하랴 화장하랴... 그리고서 모두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또 수업 들으러 강의실로 향했었다. 살찌는 것에대한 두려움은 물 조차 거절 하게 했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졸고 교숭님께 애교 있는 목소리로 " 우리 수영해서 너무너무 피곤해요 " " 빨랑 끝내 줘요...잉" 어쨌든 다 지나간 이화대학 시절의 추억들이다.... 그때가 너무 그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