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wan (김 윤경) 날 짜 (Date): 1994년11월30일(수) 10시39분52초 KST 제 목(Title): 안녕히 계세요. 떠납니다. 예상보다는 조금 빨라졌을 뿐. 언젠가 '키즈를 떠나려면 무지 마음이 아플거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아무런 미련이 없을때 떠나서 기쁘네요. 안녕히 계세요. ------------------------------------------------------------------------------ 말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을 정말 증오한다. 남의 말에 무지 상처를 잘 받고, 말에 의한 상처에 제일 쉽게 긁히고, 오랫동안 싸안고 아파하는 성격때문에....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먼발치에서 보더라도 아예 딴길로 돌아간다. 졸업 이후... 정말 사랑하고 아꼈던 나의 이화보드에서.... 이화를 떠나있었던 지난 2년동안, 유일하게 이화의 향기를 전해주었던 이 보드에서... 어떤 과정에서로든 어떤 이유에서로든, 아이디를 지우고 나서도 끝까지 모욕당하고 있는 한 동문을 보면서.... 정말 슬퍼지네요. 정말. 아. 이곳은 내가 알아서 피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구나! 그래서, 딴 길로 돌아갑니다. 제 성격때문이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