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myblue (권아영) Date : Thu Nov 19 01:06:28 1992 Subject: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울듯이 그러나 우리의 첫 걸음 디딜땐 웃으면서 가야하리..:) 시작하는 사람들의 눈물은 미래를 바라보는 망원경 앞을 보라..당당히 가자 진리는 눈물로 피는 꽃이니 자유는 그 꽃을 향한 미소 우리는 함께 하는 길벗 ... 후후..전교조가 처음 생기고, 아는 선생님들의 이름이 신문에 오르고, 그러고도 한참 지나서...활동이 조금씩 구체화 될 즈음에, 테잎이 하나 나왔죠 아마? 그리고 그 테잎의 제목이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였던 것으로 아는데... 가사가 정확한지 모르겠군요. 시간이 지나간 지금도,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언제나 시작하는 자리에 설때면 생각나는 노랜데... :) 지금도 꾸준히 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또 그에 못지 않게 수고하시고 후원에 힘쓰시는 여러분들... 진리는 눈물로 피는 꽃이며, 우리의 자유는 그 꽃을 향한 미소임을... 이 자리의 작은 역사속에 안존하지 않고 큰 역사 속의 바른 오늘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해직교사 후원을 위한 일일 주점이 많은 이들의 따듯한 관심속에서..잘 치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