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파라) 날 짜 (Date): 1994년11월08일(화) 08시28분12초 KST 제 목(Title): 논문.2 논문 심사일이 정해졌다. 22일 오후 1시~ 조교(조교는 후배예요) 에게 최대한 늦게 잡으라고 했더니 14~23일기 간중에 22일을 잡았다. (기특한 것...) 어제는 서류제출 마감일이였는데 졸업증명서(학사)가 필요한거라..근 데 우리학교는 그런 써비스 느려터지게 해주는것으로 유명한 학교인 디..난 신청을 안해놓은 것이다 월요일날 찾으려면 토요일도 아니고 금 요일날 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논문심사 제출 서류라니까 두말않고 하루에 해주는것이다 (약 3시간만에..거의 기적 에 가까운 일임) 너무너무 황당했다 우리학교 서류떼는데는 너무 불친 절하고 소리나 빽빽지르고 그러는데... 암튼 넘 고마워서 나중에 찾으 러 가면서 쥬스를 사가지고 갔다. 그 사이 빈시간을 이용해서 아직 다 끝나지도 않는 논문을 들구 이 선 생님 저 생생님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 다른학교는 어떨지 몰라도 우리과는 지도교수는 논문 심사하는데 못 들어온다. (흑흑...빽써줄 인간이 못들어간다는 슬픈사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통과를 하고 그 당시 시간에 당황하지 않으려고 가 제본을 제출해놓고 내지는 초고를 두고 심사위원이랑 미리 이야기를 해둔다. 그러면 대부분 그때 한 애기를 또 하기때문에(덜 쓴 사람은 그 선생님 의견도 집어넣으니.. 쓰기 편해서 좋고.. 또 하나 자기 의견들이 조금씩 들어간 논문이기때매 논문 심사할때 수월하게 통과가 된다)... 당황을 안한다. 물론 나는 그 소리를 듣기 위함도 있지만.. 그것외에 브레이크를 걸지 말라고 하는말을 덧붓힌다.(조금 뻔뻔한 발언이기는 하지만... 그러니 까 로비지용) 어제...우리과에서 다른선생님 지도학생 잘 안봐주는 0선생님이 과에 마침 계셨다. 파라: 선생님 논문 가제본 제출하고(파라는14일재출) 선생님 연구실로 찾아갈까요? 아니면 집으로 찾아갈까요? 0선생: 오지마로~(흐흐흐) 파파: 안가는것은 문제 없는데.. 선생님 요청에 의해 제가 안찾아뵌거 니 브레이크 걸지 마세요. 0선생: 흐흐흐 점심시간이 끝나고... 0선생이 논문을 달라는것이다.(음 스스로 읽겠다 고 하다니 놀라운 일도 다 있군. 역시 집으로 찾아올까봐... 겁이 났던 게야~) 이 선생님은 지금은 퇴직하신 교수님 중매로 우리과 학생하고 결혼을 했다 그래서 우리과 학생이 집으로 찾아가면...술도 나오고... 과일 과 자. 저녁도 나오고... 진수성찬이다. 근데 대부분 불편해서 가는데 파라 는 어디 한번가면 도무지 갈 생각을 안하는 위인이기 때매(체력이 약 해서 테워다 주지 않으면 잘 안가요..대체로 움직이는것은 다음번 약속 이 있거나...할때)또 갈때마다 양주를 없애주고 오기때매... 0선생: atm과 tt의 차이가 모냐? 파라 : 응 웬 질문?(에궁...그치만 아는대루 대충...) 0선생: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서 자기잡지에서... 최근에 나온 atm에 관련한 기사라면서 복사를 해준다 읽어보라구 파라: 네.....( (꼬부랑 글씬데..흑흑...)사실 atm만든 사람이 쓰면 그게 tt보다 낫다고 썼을거구... tt만든사람은 atm이 낫다고 썼을텐데...) 암튼... 다 되지도 않은 논문을 가지로..로비를 하는 파라... 인제 따악 6일 남았는데... 빨랑 해야지. 집에 와서 같이 논문 심사하는애덜한테 전화를 걸어보니...0선생이게 논문을 봐달라고 했단다. 오후에... 0선생은 거절을 하더랜다. (프헤헤) 오직 이마에 울려오는 태양의 제금 소리와 단도로부터 내 앞에 비쳐 오는 눈부신 칼날을 느낄 따름이였다. 그 불붙는 듯한 칼날은 나의 속눈썹을 휩쓸고 어지러운 눈을 파헤치는것이었다. 모든것이 동요하기 시작한것은 바로 그때였다. graphic & communication designer para@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