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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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10월16일(일) 11시17분14초 KST
제 목(Title): 리플이의 마음이 왜 초라할까.


어젯밤에 키즈에 왔다가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리플이가 들어와 있는걸

보구선 메일을 보냈다..

내가 페이저를 켜놓을테니 톡을 걸던지 아니면 나중에 전화를 하라고..

근데 내가 페이저 켜놓고 한동안 기다릴동안 리플이가 아니고 다른 분이

톡을 거는 것이다..

난 리플이만 아니었으면 그냥 키즈에서 나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

(philos님 죄송!)

그리고는 '얘가 바쁜가 보군..'하고는 대학가요제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시험은 아직 안 끝났대구...전공시험을 28일까지 본다니..쩝..

근데...시험땜에 좀 피곤한 거 같기는 해두...

엄마가 주말에는 모뎀 써두 된다구 하셨다구 하구...

'마음을 비웠다'라는 말을 하긴 했어두 난 그걸 그냥 이제 통신에 좀 덜 

매달리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었는데...

전화상으로 얘기를 할때는 별로 나쁘지 않은 것 같던 리플이가 왜 마음이

초라하다고 했을까....쫍...

가을이고...가만이 있다가 낙엽 떨어지는 것만 봐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때이기는 하지만....

리플이가 다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어디..우리 리플이를 행복하게 해줄 왕자님 안 계시나요? :)











** 평소에는 여자 무지 싫어하는..그래두 리플이는 무지 이뻐하는..줄라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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