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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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6년 6월 30일 금요일 오후 02시 51분 28초
제 목(Title): 선생님은 정말 천차만별... 


아가가 초등학생이 되었다... 
아... 정말 감개무량하다. 

초등부모가 된다는 걱정과 설레임... 
벌써 한학기가 지나간다. 

어떤 학교를 보낼까 고민하다. 시골학교로 보내버렸다. 
처음엔 30명이라더니 입학시엔 20명 내외(MBC에서 일찍 보낸 아이가 학업능력이 
떨어진다고 방송 나간 이후에 또 줄었다.) 최종 13명... 입학식떄 보니 결국 
12명 

그중 2명이 전학가고 그사이 드나마 또 1명이 전학오고... 
여자어린이 8명에 남자어린이 3명... (이야... )

아빠가 아파서 애기를 학교까지 못데려다 주게 (우리집에서 5키로 정도 
떨어져있어서 차로 등학교 시키고 있음) 생겼는데.. .

다행히 담임 선생님이 집근처에 사신다고 일주일간 등학교를 시켜주신다고 
하셨다. 
급식소 공사때문에 도시락도 싸서 보내야하는데... 본인이 알아서 밥도 
싸시겠다고... 

너무 고마워서 감사편지를 보냈더니... 자기가 초등학생 학부모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아직 자녀가 어린것 같다.) 답장을 주셨다. 

너무 고마워서 주말에 내려갔을때 건포도 스콘을 구워서 포장해서 아이등교때 
드렸더니 이것도 다 반애들 하나씩 주셨더라...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가 본 요새 문제가 된 1학년 학생들 때리는 동영상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때리데가 없다. 120센티에 20키로... 어딜 때린단 
말인가... 

선생님도 천차만별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언젠간 서울로 전학시켜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좋은하루 좋은꿈~~~


@오늘 강릉으로 현장 학습갔는데... 비가 안왔어야하는데...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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