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邦) 날 짜 (Date): 1994년10월09일(일) 19시12분14초 KST 제 목(Title): 또한 para님두 봤따... 파라님과는 생각하기에 따라 좋을 수도 안 좋을수도..아니면, 아무렇지두 않을 수 있는 관계에 놓였던 나는, 맨날 피해의식에 젖어 살기 땜시, 제발 마주치지 않았으 믄..하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건 파라님의 잘못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잘 못인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는 거였다. 그저...포스팅과 챗방서 뵌 파라님의 인상은 날카로운 생김새에 독설을 가지신 분이 라구 생각했다. 그러나, 직접 뵌 파라님은 아직도 고등학교 학생의 청순함이 얼굴에서 팍팍 풍겼다. 88학번이 어캐 저런 청순미를 가지구 있는 지...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뭐... 청순함이 팍팍...이라고 하면, 그 사람 여드름이 엄청 났나봐~ 하는 생각을 할까봐 부연 설명을 하자면, 너무 너무 귀엽고, 깨끗한 얼굴을 가지구 있으시다. 어쨋든, 키즈에서 화면상의 말만으로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상과 직접 대면해서 느끼는 인상은 넘넘 다르다는 걸느꼈다. 너무 재밌다. 근데...이상하게..남자들은 다 기억이 안난다...여자들은 게스트까정 기억이 나는데. 난 왜 그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