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finger (용_용) 날 짜 (Date): 2005년 6월 26일 일요일 오후 07시 25분 50초 제 목(Title): 학생수첩 야근후 늦게 책상에 앉아서 지갑속을 정리하다가. 손이 제일 잘갈만한 왼쪽에 학생수첩이 세권이나 잘 놓여있는것이 보여 부시럭 부시럭 보다가 새벽에 잠들었다. 한참 유행하던 스티커 사진속에 지금은 연락 되지않는 친구들도 있고 오빠 군부대 주소도 있는데 문제 많은 연천-_-이다 숙제 마감날짜하고 과외비 받는날하고 영화볼 약속들하고.. 손에 잡힐듯 ... 하지만 벌써 한참전이야.. 왜 아직도 이렇게 가까운데 학생수첩을 두고 있었을까 왜 그동안 안보였을까.. ***********************************************************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아무래도 나는/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