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4년 10월 18일 월요일 오후 02시 59분 36초 제 목(Title): 자유로... 퇴근을 빨리 서두르는 계절이 왔다. 잘만 시간을 맞춘다면 노을지는 자유로를 달릴수 있다. 점점 불빛들이 예뻐지는 계절이다. 불꽃놀이를 보면서, 하늘공원의 억새를 보면서 한강의 불빛이 더욱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창문을 열고 자유로를 달린다. 방화대교 오수처리장의 냄새만 피하고 나면 조금 쌀쌀하지만 점점 바다냄새가 차안으로 들어온다. 김포대교쯤 가면 확실한 바다 냄새가 난다. 찝질하고 비릿한... 바다에 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자유로를 달리면서 달래본다. 아직은 창문을 열고 달릴만한 추위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