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3년 8월 12일 화요일 오후 01시 48분 05초 제 목(Title): 카니발 쇼쇼쇼~~~ 내가 운전한 이래 뒷자리 선반에 애가 누워있었던 기억 이후 오늘 가장 황당한 경우를 봤다. 그것도 아침 출근시간에. 뒤에 하얀색 카니발 하나가 붙었는데 꽤 긴 구간을 계속 같이 오게되었다. 처음엔 여자가 카니발 앞자리의 가운데 자리에 앉아있는줄알았다. 성인인데 가운데자리 앉아있나. 둘인데 편하게 옆자리 그냥 앉지... 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좀 이상한거다. 룸미러를 통해 내눈에 들어온 모습은... 남자의 무릎에 거의 안기다시피해서 애정의 표시를 하는 커플인것이다. 악... 저러다 내차 받는거 아니야? 생각보다 신호를 잘 지키긴 했지만 그차가 뒤에 있는 내내 얼마나 불안하던지. 게다가 너무 민망해서 가끔 눈에 보이게 될때 좀 짜증이났다. 화요일 아침 8부터 이게 뭔...짓이람. 어디 놀러가는건지... 나중에 그차가 내 앞으로 가게 됬는데 옆, 뒤 다 진한 썬팅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넘 심한것아닌가. @제발 그런 위험한 행동은 차를 세우고 했으면 좋겠다.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