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3년 6월 30일 월요일 오후 05시 03분 50초 제 목(Title): 신공해... 토요일날 일이있어서 백마의 애니골에 갔다. 저녁 10시 조금 넘어있었는데 길은 차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조그만 언덕에 올라가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높은 굴뚝과 하얀 연기의 띠... 어 이게 뭐지... 여기저기 있는 꽤 많은 굴뚝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뭐지? 저건? 여기에 공장이 있었던가??? 아... 그것은... 오리구이 집이였다. 세상에 얼마나 많으 오리구이집이 생겼는지 화덕에서 연기를 빼는 연통에서 나오는 연기가 온통 애니골을 가득 매웠다. 숯불의 진동하는 냄새들... 가끔씩 섞여있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굽는 냄새도 한층 기세를 더해주고있다. 새로운 공해군... 도서관에서 몇일전에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하나를 집어들었는데... 고기굽는 연기로 자옥한 도시를 보니... 갑자기 채식주의지라도 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꼭 남의 살을 먹어야 살수있는 것일까...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그러면서 궁금함에 뽀와그라를 먹었다. 으엑... 간경화증 걸린 거위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