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2년 12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07분 29초 제 목(Title):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다... 결혼하고는 눈이 오는것이 예전처럼 이벤트가 되지 않는것처럼 교회에 가기 힘들어진 내게 크리스마스도 휴일외에 특별한 의미는 없는것같다. 결혼하고 얼마간은 선물 교환을 했던것같은데 결혼기념일과 내 생일이 11월에 몰려 있고 또 필요한건 결국 같은 주머니에서 해결하다 보니 선물의 의미가 좀 퇴색되었다. 아가... 이제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를 조금은 아는것같다. 의미는 모르지만 쇼핑센타에 빨간옷을 입고 다니는 판촉아가씨를 보고도 산타라고한다. 그래서... 산타아가씨야 라고 얘기해줬다. 놀이방에서 선물을 보내달라고해서 (부모가 보내준 선물을 산타가 주는걸로해서 본인의 아가에게 준다고 한다.) 고민에 들어갔다. 3살의 아가에게 선물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싸이즈는... 가격은... 아가를 찾으러 갔는데 어떤 엄마가 쥬쥬의 미용시간같은 꽤 큰박스를 두고갔다. 음... 저정도로 해야하는건가... 아가가 정말 좋아하는게 뭘까해서 할인매장을 몇군데 다녀봤다. 요새는 남녀 구별없이 키우는게 좋다고하지만... 인형옆에 두면 필요없어말하는 딸이라니... 계속 무선자동차를 바라보면서 이거 좋다고 하는데 특별히 좋아하는 차는 덤프트럭 레미콘과 같은 중장비와 불자동차 그리고 경찰차이다. 취향이... 도대체... 누굴 닮은것인지... 우리가 사주고 싶은걸로는 포켓볼게임기를 선택했는데 오늘 하루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스누크라는 게임도 같이 할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더 좋아할것 같다.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