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finger (용_용) 날 짜 (Date): 2002년 8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 50분 46초 제 목(Title): 복수가 죽으면 복수 아버지는 어떻하나.. 윤여정(복수네 엄마)가 지금까지 복수가 소매치기 한돈을 받은 것이란걸 그것도 모르고 돈 많이 갖다 달라고-_- 아들 바가지 -_- 긁었다는걸 알고 오열했을때 정말 티비앞에서 울어버리고 말았다.. 혹자는 내용이 현실성이 없고 뭐 어쩌고 하면서 김민희 나오는 걸 선호하기도 하는데, 김민희의 거북이 대사가 너무 답답해서 꽃미남이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SBS를 버리고 복수와 미래 그리고 전경에게 푹빠지고 말았다. 요즘은, 복수네 아버지. 마을버스 운전사를 보면서 복수가 없어지면 되게 쓸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스노우 캣 다이어리를 보니깐, 그넘도 똑같은 걱정하고 그림그리고 있었다. 정말 자꾸 눈이가게 되는 흡입력 있는 드라마다. 회사 근처에서 그걸 찍는 날이 있어서, 복수네 스턴트 맨 감독님도 봤다. 무술 영화에 말없는 나쁜놈 보스 내지는 돌려차기 잘하는 강력계 형사 (역시 대사 별로 없음)로 자주 등장하던 아저씨 같다. ***********************************************************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아무래도 나는/이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