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lose (윤 승 연) 날 짜 (Date): 2001년 7월 13일 금요일 오후 05시 07분 50초 제 목(Title): 우리 조카... 우리 조카는 정말 말썽쟁이다. 생후 23개월인데.. 아직 말 못하는 사내아이다. 서랍속에 쉬야를 해놓질 않나.. 변기 물을 양치컵으로 말끔하게 퍼내고, 컵을 넣어 놓질 않나.. 잠시도 가만 있질 않는다. 이 꼬마는 길이 15cm정도 되는 미니카를 열라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붕붕 모터카에, 문 여닫이 스포츠 카도 있다. (다 내가 사줬다. T.T) 빵빵 자동차라면 환을 친다. 그런 이 꼬마가, 울엄마가 흘린 자동차 키를 줏어 들고는 마구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구멍에 찔러 보는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눈이 반짝반짝 해져가지고는 씨익~! 하고 웃더니.. 15cm 미니카를 찾아들고, 문짝에 열쇠를 찌르며, 문을 열려고 애쓴다. 정말 골때리지 않은가... 귀엽긴 진짜 귀엽다. 내방에 쉬야만 안 싸도 좋으련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