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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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jaejae) <203.255.162.161> 
날 짜 (Date): 2000년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06시 26분 29초
제 목(Title): Oh, my god, he was so cool. 



으라차차...아쉽게도 교수님의 뒷모습만 보게 되었다. 오늘따라 감색 정장을 입은 
모습이 너무 멋져보인다. 어쩜 뒷모습도 저렇게 멋있을까? ^^;;

좀있다 후배가 와서 하는 말을 들으니 오늘따라 교수님이 더 멋지게 보인 이유를 
알았다. 그 커다란 안경을 벗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예전부터 그 안경을 보면서 
일부러 저 안경을 쓰시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얼굴에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굉장히 나이들어 보이게 하니까. 하여간 안경이 부러졌단다. 그래서 
안경을 벗고 오신것이었다. 학생들이 그 사실을 알고 교수님 안경쓰지 마세요. 
담부턴 렌즈 끼세요. 하고 소리를 질렀단다. 후훗..

교수님은 이번학기만 강의하시고 그만 두신댄다. 서운해라. 물론 나도 이 학기가 
마지막 학기이긴 하지만. 그 교수님이 도대체 무슨 계획이 있으시길래 그만두실까 
너무 궁금했었는데. 물론 여러가지 설이 있긴 했지만. 오늘 후배말론 교수님도 
아직 정확히 뭘 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고 한다. 워낙 능력있는 분이니까 
여기저기 회사에서 오라는 자리는 많고, 그래서 거길 갈까. 아니면 이번엔 
여대가 아닌 일반 대학에 갈까. 아니면 컨설팅 회사를 차려서 컨설팅을 할까. 

어쩌면 내 처지랑 상반되어 보이기도 하고 => 나? 나그네. 오라는 곳은 없어도 ..
(앗 말이 딴데로 세는군)

하여간 교수님 너무 멋있다. 가슴이 두근 두근 거릴만큼. 유부남만 아니면 한번 
도전해 보는건데. ^^; 아쉽다. 후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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