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최 항준) 날 짜 (Date): 1994년10월05일(수) 13시01분38초 KDT 제 목(Title): [re] 수학여행 사진보구 친구들로부터 ... 정말 이상하군... 왜 글래머란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을까? 남자들 사이에선 풍만해서(어디가?) 매력있고 섹시하다는 좋은 뜻으로 쓰이는 단어인데, 여자들 사이에선 좀 의미가 다르게 쓰이나 보군... 리플의 글을 읽어보면 마치 피둥피둥~ 살이 쪘다는 것의 완곡한 표현쯤으로 쓰는 것 같은데... 그래서 충격을 받은 건가? 뭐... 그런 사소한 거 가지고 충격받을 필요까지 있나?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낙천적으로 생각하며 살도록 하자구... 좀 살이 오르더라도 나올 데는 팍팍~ 나오구, 들어갈 데는 쏙쏙~ 들어간 균형잡힌 진짜 '글래머'가 되도록 노력하면 되잖아... 어차피 오른 살이야... 칼로 썰어 버릴 수도 없는 일이고... 이미 올라있는 살의 배치상태를 좀 바꾸어주는 것은 약간의 운동만 한다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님... 근데 운동을 한답시고 역기나 아령 같은 거 하는 건 좀 곤란하겠지? 여자에게 있어서 알통은 나와야 될 부분이 아닌거 잘알지? 내 생각엔 일주일에 몇번씩 수영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꺼 같은데... 뭐... 물에 불어서 더 쪄 보인다면 할 말 없구...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