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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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res (ari)
날 짜 (Date): 2000년 6월 14일 수요일 오후 01시 29분 17초
제 목(Title): 군문제와 남녀 평등???



정말 엄청난 설전이군요. 전에 옆 실험실의 한국 사람과도 이 문제가
터지기 전에 얘기 해본적이 있었는데 역시 어렵더군요.

자 한쪽(남자)은 선택이 아닌 의무에 의해 2년여를 버리고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류, 다른 한쪽은 그런거 신경 안쓰는 대신 그
역간(?)이라는걸 얻을 수 없는 입장.

근데 세상에는 또 다른 부류가 있읍니다. 저처럼요. 재수가 좋은건지
아님 운이 없어서 그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건지 면제거든요.

다 아시는 것이지만 남자들 사이에서 면제는 신의 아들이지요. 
어떤 온전한 인간도 그 혜택때문에 군대 선택하는 인간은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그럼 이야기는 쉽지 않나요? (제가 생각이 단순하긴 하지요)
희생 >> 보상.

제가 보기엔 하나밖에 없는 슈크림빵을 나이가 어린 동생에게 주는 
대신 누나/형 에게는 눈깔 사탕 하나 준건데 이젠 그것마저 빼앗아
버린것 같이 보이는데요. 눈깔 사탕 먹고 싶음 슈크림빵 양보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저는 슈크림 빵 그냥 먹을 랍니다. 골빈 놈이
아니라서. 슈크림 알러지 있음 슈크림빵 누나/형 주고 눈깔 사탕 드세요.

여성평등 주장 하시는 분들 혹시 미국처럼 소수 고용제 같은거 생각 하시는
건 아니신가요? 그 분들 소수 고용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나 하는
건가요? 

미국에서 여자가 공대 나옴 아니 공대 색깔이 비치기만 해도 교수 자리는 
따논 당상이지요. 울 과에도 2분이나 계십니다. 실력요? 무슨 실력요?
80명의 남자 교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자 교수님이라 실력이 대단할것 
같다구요? 저두 그런줄 알았음다. 질문 2번 하러가고 생각 바꿨어요.
어려운 질문 하면 마구 화를 내시거든요. 
제 친구가 다니는 회사(시카고 모토롤라)에 여성 팀장이 한분 계시는데
사원들이 그 팀 들어가기 꺼려한다더 군요.

친구(백인놈)랑 예기 해봤어요 " 이눔아 너 여자라고 깔보는거 아녀?"
그놈 "아녀~~ 야 실력으로 말하는 법이쥐.... 쬐금은 색안경 낀건가?"

하옇든 여기서 남녀가 평등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경쟁의 부재가 이런
현상을 가져온 거 같기두 하구요. 얘기가 길어져 버렸네요.

전 평등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울 나라 남녀 불평등 존재 합니다. 
하지만 이번 껀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능력이 있어도 대접받지 못하는 그런
bottleneck을 없애는게 바람직하지 아무한테나 알사탕 하나 던져 주는게
바람직 하는 걸까요?(물론 이거 해결하기 무척 어렵죠.) 하지만 힘들다고 
딴 짓 한다? 안하느니만 못하는거 같은데요. 

참고로 앞에서 얘기한 경우들은 한 면입니다.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힘들게 성공 하시는 분들 얘기는 아닙니다. 그 분들이야 뭐 이런 것에 연연할
분들도 아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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