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luerose (돌체비타)
날 짜 (Date): 2000년 6월  6일 화요일 오후 05시 08분 43초
제 목(Title): To guest(ghjghk).



여기 글올리신 여자분들중에서 누구도 여자들이 의식적으로 '깨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한 적 없는데, 왜 비난조로 말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히 각성하고, 노력해야죠. 능력에 따라서 대우받아야 하고.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요? 

여성운동이 타파해야 할 대상은 남성이 아니라, '가부장적 사고'와 그 
사고에 입각한 사회구조입니다(어떤 측면에선 남자들도 그런 사고에 
길들여진 희생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천부인권'같은 이념에 의지하는 여성운동도 있습니까?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막연하게 말하지 말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주겠습니까? 

님의 글은 감정적인 비난으로 가득하니 저도 그 비난에 응수해본다면.. 

우선 '거지마냥 구걸한다는 표현'에는 쓴 웃음밖에 안 나오고, 지나친 
일반화로 여자를 모독하는 언사에 대해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물론 비난받을만한 여자도 있죠. 하지만, 그들의 숫자는 비난받을만한 
남자들의 숫자와 비슷한데 왜 동성에게만 관대합니까? 

주변에서 그런 여자들만 본 모양인데, 더 시야를 넓히면 다른 여자도
많이 보일 겁니다. 

전 능력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여자도 많이 봤고, 프로 근성이 있는 
여자도 많이 봤습니다. 

또한 결혼을 통해 무임승차하도록 '권유'하는 남자들도 여럿 봤지만,
님처럼 '함부로' 일반화시키지 않습니다. 

p.s. 익명이라고 해서 용감해지는 분이 여럿 있군요. 그런 용기는 별로 
환영받지 못합니다. 님의 글이 '따끔한 충고'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기엔 가시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아실런지.



                            For just this one time, one time 
                               Let this fantasy become real
                   Because I am not afraid to let you see this side of me
                  
                           << This Side Of Me >> -- Savage Garde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