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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평강왕자 )
날 짜 (Date): 2000년 6월  5일 월요일 오전 12시 02분 35초
제 목(Title): 아리님의 반말에 대하여.


> 쩝, 제가 세가지나 이유를 들어 설명했는데, 이해를 못하셨군요.
>
>아메바같은 표현을 써서 반말한 게 아니라, 그렇게 쓸 뿐더라 사람들
>
>에게 그런 표현을 들어도 뭐라 안하고, 결정적으로 이미 '자네'운운
>
>한 게스트가 있었는데, 아무 말 안했다는 점이 제가 무리라고 생각않고
>
>자네 운운한 까닭입니다. 
>

"세가지나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고 말씀하시면서 바로 그 아래에선 
마치 그 세가지 각각이 독립적으로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말씀하시니,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쓰시는 분께서 타인의 이해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잘 하시니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느쪽에 핀트를 맞춰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님께서
문제를 삼으시는 "공격적인 표현"과 "반말에 대한 이중적 태도"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특정한 개인에게 향한 것이 아닌 공격적인 표현>과 <개인에 
대한 반말>은 별개의 문제일 것입니다.
"눈앞에 떨어지는 자기 불이익만 생각하는 아메바 수준의 여성운동"
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해서 그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반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특정한 개인에게 아메바 수준이라 한 것도 아니고 여성운동 그 자체에
대해서 아메바 수준의 무엇이라고 말한 것도 아니므로 그 표현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이유도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하물며 반말이라니요?


다음으로, 대화에서 반말의 사용 여부는 당사자간의 문제라고 봅니다.
수퍼맨님이 게스트의 반말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했느냐 하는 것이
님께서 수퍼맨님에게 반말을 사용하느냐 마느냐 하는 데에 어떤
척도가 되어줄 수 있는 건 아닌 것입니다.

수퍼맨님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스트의 반말에 대해선 익명의 그늘에 숨은 쥐새끼의 찍찍거림
정도로 치부하고 별로 상대할 가치를 못느낄 수도 있습니다.
쥐새끼의 찍찍거림엔 발끈할 이유나 필요가 없을 수도 있고, 설령 
발끈한다고 해도 상대는 쥐새끼처럼 익명의 그늘에 숨어있으므로 
뭐라고 하는 것이 별 효과가 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보이는 경우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그냥 비난도 아니고 쓰레기 운운하는 욕설은 더욱 가당치
않아 보이는군요.





                                                     온달공주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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