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Super (Man) 날 짜 (Date): 2000년 5월 28일 일요일 오전 04시 06분 57초 제 목(Title): Re: 방금 강사 선생님이 한 말 남녀평등을 외치기 전에, 여성 스스로 자각하고, 의무를 다해야 할 겁니다. 유리할땐, 잠자코 있고, 불리할때만, 남녀평등 외치며, 정의의 투사라도 된양 의기양양해지는 표리부동한 모습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대들이 꿈꾸는 남녀평등, 여권신장의 길은 요원할 거라고 봅니다. '여성인 자신 보다는 남자친구나 남편감의 학벌이 더 좋아야만 하고, 키도 여성인 자신보다 더 커야 하고, 연봉도 더 많아야 하고, ...등등...' 학생시절, 여성학 나부랭이 수업 들을때는, 핍박받는 여성, 남녀차별에 대해 의연하게 분개하다가, 막상 결혼즈음 되면, 자신보다 좋은 조건의 남성만 고집하며, 남편의 우산아래 철저히 안주하려는 수동적인 참 보기 안 쓰러운 여성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성학의 메카라고 스스로 자처하는 이대생들도 예외는 아니고, 오히려 여대중의 최고 ( 대체 여대중의 최고가 무슨 자랑거리가 된단 말입니까.) 라는 이상한 자부심에 사로잡혀, 최고학벌의 남성만을 고집하는 경우를 부지기수로 보게 됩니다. 단세포적으로 자신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을때만, 불끈하지, 말고, 왜 이런 견고한 시스템이 지속될까를 근본적으로 되짚어 보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