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껍질) 날 짜 (Date): 2000년 4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39분 21초 제 목(Title): [모야] 묻지마 영화 언제부턴가 한국 영화는 '묻지마 관람'을 하는 경향이 생겼다. 내용이 참신해지고, 화질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그 덕에 자막보기 가 힘들어진 탓도 있겠지만.. 그래도 개봉일에 영화를 보는 영광은 어제 '인터뷰'가 처음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좀 심심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자고 일어나보니 머리 속에 생각이 많이 남는데. 근데 카메라가 심은하를 잘 잡질 못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배경이 그렇기도 했겠지만요. 그래도 심은하의 표정연기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어요. 삼성전자에서 엄청나게 협찬을 해준 모양이더라구요. 전에 어메리칸 뷰티에서 '소니 PC1' (아마두) 을 계속 들고 나오던데.. 홍보효과가 대단했었죠. 어제도 영화보고 나오면서 사람들 목소리 중에서 '캠코더 살까?' 하는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영화를 보면서 이젠 헐리우드 영화 보다 잘만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영화 속에 나오는 가전제품을 보 면 아무리 봐도 믿음직스럽지가 않아요. 왜 그런건지.. 정말 그 영화에 그 카메라는 삼성껄로 찍었을까? 묻지마 관람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