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2000년 2월 16일 수요일 오전 02시 18분 31초 제 목(Title):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 ...위로가 된다. 뾰족한 해결방법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서로의 깊은 속내를 꺼내어 보여준다는 것,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대학에 와서는 마음을 터놓고 지낼 친구를 만나기가 아주 힘들다는 이야기를 난 믿지 않았었다. 그러다 믿게 되었고, 그리고나서 만난 친구라 더욱 소중한 지도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하든, 상대가 아니면 그냥 아니게 되어버린다는 것을 깨달은 까닭에 포기하고 살아버리게 된 나에게, 놀랄만큼 커다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다가왔다. 'A형, 쌍동이자리'라는 다소 유치한 공통점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P 지금 난 생각해.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쥐. 덧. 서로 다른 면에 느끼는 호기심보다 서로 같은 면에 느끼는 동질감이 더욱 절실히 다가와... The heart has its reasons which reason knows not of. - Pascal.Blai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