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2000년 2월 15일 화요일 오후 05시 35분 46초 제 목(Title): 분홍장미 & 발렌타인데이 그제,어제 분홍장미는 나더러 초코렛을 내놓으라 무던히도 난리를 냈다. 그제는 커다란 초코렛 바구니를 끼고 지나가는 여자애들을 볼 때마다 무언의 압력을 넣으려 애를 썼고, 어제는 초코렛이라곤 구내식당 영양사가 나누어주는 게 전부라며 두털투덜~~ 난 그제는 바구니를 가리키며 "어린 것들이나 하는 짓이지." 덤덤하게... 어제는 "하나 먹었음 됐네, 뭐" 덤덤하게... 슈퍼에서 파는 거라두 괜찮다고 쪽문을 지나도록 떼를 쓰는 걸 못들은 척... 피식~ 웃음이 나온다. 사실 12일까지만 하여도 분홍장미가 알고 있었던 내용은 "14일은 발렌타인데이, 그러니까 유제니에게 선물하는 날" 이였다. 무슨 무슨 날에 무지한 분홍장미에게 내가 거꾸로 주지시킨 결과였다. :P "14일은 발렌타인데이야. 그러니까 나한테 선물해야 해. 초코렛 말고 다른 걸루." 알았다고 뭐 사줄까 물으며 그저 고개만 끄덕끄덕~~ 했는 데... 13일, 그러니까 그제 손에 손에 바구니를 들고 있는 여자애들은 보더니 드디어 깨달은 눈치였다. "14일은 발렌타인데이, 그러니까 유제니가 분홍장미에게 선물하는 날" 늦었지만 슈퍼에서 파는 초코렛이라두 하나 사주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