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2000년 1월 31일 월요일 오후 09시 34분 04초 제 목(Title): 진주목걸이. 오늘 엄마가 진주목걸이를 사오셨다. 것도 내 선물로....! 오늘 무슨 날인가? ......음...아무런 기념일도 아닌데...-_-a 처음엔 '촌스럽게 웬 진주? -_-;' 그러면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엄마 정성(?)을 생각해서 그냥 받아주기로 했다. :P 하여간 울엄만 그게 문제다. '충동구매'! 무...물론 나도 확실한 유전의 법칙에 따라...... 만만치 않다. ^^; 사달라구 하는 거나 제때제때 사주지...맨날 돈없다구 궁시렁대면서. 시키지두 않은 이상한 선물을 갑자기 막 사오시곤 한다. 근데 엄마가 넘 즐거워하는 걸 보니 딸된 도리로 또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쥐야~ 쥐야~ 이 목걸이 지금은 까만 폴라 위에 하면 이쁠거 같아! 그리구 여름엔 목 파인 옷 입구 하는거샤~ 이쁘겠지? 그치? *^^*" 거참..... 진주목걸이 걸구 어디 나갈 파티라도 있음 또 몰라... 이걸 하구 어딜 나간담. ^^; 음..갑자기 모파상의 '목걸이'가 생각나는군. 아줌마나 하는거지 이 나이(^^;)에 웬 진주냐구 쫑알쫑알대긴 했지만, 그래두 이쁜거 보면 딸내미 젤 먼저 사다주고 싶어하는 울 엄마. :) 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기뻐하는 엄마가 너무나 좋다. 쥐. 덧. 그 돈으루 구두나 사주지... 구두 없어서 밖에두 못나가는건 모르구 말야... *궁시렁궁시렁* 아참, 진주는 내 탄생석이기도 하다. 뜻이 아마도 '건강', '장수'였던 거 같다. 하고많은 이쁜 뜻 다 놔두고.....-_-;; The heart has its reasons which reason knows not of. - Pascal.Blai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