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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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t) <165.243.29.88> 
날 짜 (Date): 2000년 1월 14일 금요일 오후 02시 11분 58초
제 목(Title): Re: 그냥 이것저것.


나도 제이제이는 자주 간다.
뭐, 여자를 꼬실려고 간다거나 춤을 막 추고 싶어서 가는건 아니다.
그냥, 그런 분위기에 빠져 보고 싶고, 사람들 춤추고 떠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거기 연주하러 나온 사람들의 연주도 듣고 싶고
그러다가 그 윗층의 커피숍의 필리핀 사람들 노래도 듣고 싶어서
가끔은 아니고 자주 간다.
때로는 혼자 갈때도 있지만 자주 가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랑 간다.
갈때는 위에 열거한 느낌들 때문에 가지만 꼭 나올때면 기분이 안좋아진다.
그래도 거길 자주 가는 이유는 뭔지...하긴 요새 너무 바빠서 가지 못했다.
제이제이에 가 본사람은 알겠지만 거긴 외국사람이 많이 온다.
특히 외국남자가 많이 온다...그중에 백인들...
물론 한국사람이 많이 있다. 한국여자가 더 많다는 사실을 빼곤...
어둠과 빛에 눈이 익숙해지고 음악이 귀에 들려오고 기분이 좋아질려고 하면...
주위에 눈이 간다...그 이유는 우리나라 여자들이다.
이상하게 외국인 테이블에 우리나라 여자들이 많이 앉아 있다. 
대부분 여자들끼리 온것 같고 외국인들도 남자끼리 온것 같은데 
그렇게 앉아 있는 테이블이 많이 있다.
서로들 히히덕 거리며 떠들고 마시곤 하다가 어느새 팔짱들을 끼고 같이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반면에 여자를 꼬실려고 온 한국남자들은ㄴ 일이 성공하지 않았는지..
술만ㄴ 마시다가 그냥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기분이 안좋아지는 건 우리나라 여자들이 외국인(특히 백인)을 꼬실려고 
오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들은 지식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별로
모잘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거다...
소위 자립의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마치 양공주처럼 치장을 하고 
들어와서 그렇게 옆에 하나씩 백인들을 달고 나가는 모습이다...
참,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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