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9년 12월 13일 월요일 오후 02시 47분 42초 제 목(Title): 악몽같은 99년을 버텨내며... 작년 크리스마스. 바로 그때였다. 나의 불행이 시작된 건. 애간장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분홍장미 애간장을 녹여버렸다. 여전히 보약을 먹고 있다. 3년째다. 살이 늘질 않는다. 체질인 줄 알았다. 아니다. 성질 탓이다. 성질이 못된 탓이다. 살이 늘만 하면 애간장을 녹이고 녹이고 녹여내니 견뎌내질 못하는 거다. 제대로 망년을 하지않음 정신병에 걸리고 말 거 같으다. 꽁꽁~~ 덮어씌우길 할 참이다. 그리고 툭툭~~ 털어낼 참이다. 5월 30일이 그리워지고 12월 25일이 그리워지고 분홍장미가 그리워지고…그렇게 살았음 좋겠다. 행복해져야지. 한 겹, 두 겹 접어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