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9년 11월 9일 화요일 오후 08시 55분 43초 제 목(Title): 벌써 몇 시간째 몇년전 글들을 흝어보고 있다. 그래, 그때 이런 일이 있었구나. 이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낼까?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드는 생각들 몇 가지.. 내가 정말 늙었나보다 하는 것과(자꾸 옛생각이 나는게) 그 당시에는 그렇게도 진지하고, 간절하고, 가슴 두근거리고, 속상했던 일들이 불과 십년도 지나지 않아서 당시에 내가 쓴 글을 보고서야 희미하게 생각난다는것. 아껴주던 많은 사람들과 사랑하던 사람들을 잃은 것은 모두 다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 하면서도 흘러간 시간들이 원망스럽기만 하고... 한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빨리 늙어 버렸으면 좋겠어.' 그렇지만, 더 나이를 먹으면 더 외롭지 않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