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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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9년 11월  5일 금요일 오후 04시 47분 23초
제 목(Title): 금단현상 못버티어내다.



첫 날

밤 10시, 잠들다.
이상하리만치 잠이 몰려왔음.
평소엔 12시나 되어야 잠을 준비하고 1시가 되어서야 바닥에 머리를 붙이는 데...
아직도 불가사의 
       
밤 11시 30분, 잠에서 깨다. 
평소엔 절대로 불가능함.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절대로 모름.

새벽 6시 30분, 눈을 뜨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  아침 8시 전에 일어나면 유제니 아님. 
지금도 못믿겠음.

아침 8시 34분, 화들짝~ 잠에서 깨다.
머리는 욕실을 향하고 덮는 이불은 뒤집혀 있었음.
잠을 준비할 때 분명 머리는 창문쪽, 이불은 분홍색이 바깥쪽 이였는 데...
아직도 미스테리 

아침 9시 5분, 도착하다.
원래 유제니 사전에 지각이란 없음. 
그러나 지각했음, 내내 줄곧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날

밤 12시, 말똥말똥~~
불도 끄고, TV도 끄고, 바닥에 머리도 붙이고, 이불도 목까지 
끌어올렸는 데...내동생이랑 한 시간이 넘게 수다를 떨고, Jane Eyre 본문 2장 
그 많은 깨알 꼬부랑이들을 들여다 보았는 데두...막무가내로 잠이 안옴.
베개를 배었다 말았다, 이불을 덮었다 말았다, TV를 켰다 껐다...난리를 냈음.

아침 7시, 눈을 뜨다.
8시 전에 눈을 떴다는 거에 경악했음. 
그리고 괜히 피곤한 기분이 들어 어쩔 줄 몰라했음.
지금도 눈이 아림.

결론
사람땜에 오는 금단현상, 장난 아님.  한 마디로 사는 게 엉망진창임.
있을 때 잘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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