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vitamin7 ( 쥐~*) 날 짜 (Date): 1999년 9월 20일 월요일 오전 02시 58분 22초 제 목(Title): 사진파일들 정리하다가... 하드 이곳저곳에 널려있는 사진파일들... 갑자기 생각이 나서 폴더를 새로 만들어서 정리를 했다. 나우누리에서 친구들 이미지 사진 다운받은 것들을 비롯해서... 어떤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받은 것도 있고, 친구가 자기가 사귀는 사람이라며 선 보여준 사진도 있다. :) 1학년때 채팅방에서 알게된 사람의 이미지사진도 있고... 이쁜 연예인 사진들도 있고(핑클, 고소영, 심은하, 에쎄쓰, 김희선 등...) 이쁜 만화들두 있다.(대개 풀하우스...) 여기저기 제각각 성격에 맞는 폴더에 정리해서 넣는 중에... 知人폴더와 연예인폴더 중에 어디에 넣어야 하는걸까 생각하게 되는 사진이 있었다. 바라던 대로 연예인이 된 그 사람... 내가 아직 갖고있는 그의 사진들과는 다른 느낌의 예쁘게 편집된 사진. 정말 이제 그는 연예인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 사진. 그리운 건 아닌데,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기분이 좀 그렇다... 오래 전 일이라 이젠 흐릿할만도 한데 말이다. 좋아하는 마음도 아니고, 그리운 마음도 아닌데, 그냥 한번 다시 보고싶은 마음은 뭘까. 좋은 사람에 대한 나의 단순한 욕심인가... 데뷔하면서 연락 하지말기로 결심했지만, 가끔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안녕? 그 동안 잘 지냈어?" "그 동안 많이 바빴나보지? 목소리 잊겠는걸?" 가벼운 농담처럼 연락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제는 그를 KMTV의 뮤직비디오나 라디오, 음반사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그저 볼 수만 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그냥 이렇게 아련하게 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어느날.......삼류 영화처럼 다시 만날 수도 있겠지... 그 사람도 그걸 바라는 게 아닌가 싶다... 훗.. 무슨 순정만화에서 나오는 스토리 같은걸.... :) 역시 현실이 더 드라마틱 하다니까.... 쥐. The heart has its reasons which reason knows not of. - Pascal.Blaise - 결국...연예인 폴더로 들어간 그의 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