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IH8U (마담 X) 날 짜 (Date): 1999년 9월 16일 목요일 오전 09시 39분 19초 제 목(Title): 셰익스피어의 사랑 .. 얼핏 네티즌의 영화평을 보며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음을 느낀답니다. 개봉관에서 보는 사람.. 그리고 신간 비디오를 보는 사람.. 흑.. 나는 후자죠. 셰익스피어의 사랑은 근래에 본영화중 가장 enjoy한 영화로 꼽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어쩜 잉글리쉬 페이션트 이후로.. 둘다 아름다운 사랑을 그렸는데.. 불륜이라는 공통점이 있군요. :-) 작가들의 삶.. 생각.. 그리고 그러한 것이 묻어나는 작품.. 그런 것을 작품으로부터 시작해서 역으로 엮어가는 시나리오 작가의 솜씨가 볼만하군요. 로미오와 쥴리엣의 꿈같은 시어들.. 그러한 것들이 실제의 사랑에서 사용되었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고.. 물론 억지춘향식이긴 하지만 극중에 이루어진 연극장면은 그 어떤 액션영화의 클라이막스보다도 감동적이더군요. -- 재미있는 캐릭터가 많았지만.. MAD 잡지의 주인공처럼 생긴 소년.. 피가 좋아.. 요즘 사이버 시대의 어린이를 연상시키더군요. 언젠가 친척조카아이들이 컴퓨터게임을 하며 주고받던 말.. '아냐아냐.. 이렇게 죽이면 훨씬 재밌어.. 피도 많이 나고..' 휴우~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