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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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1999년 7월 23일 금요일 오전 01시 06분 26초
제 목(Title): Re: 장마의 끝..


작년에 정말 비 많이 왔죠. 게릴라성 폭우... 미친듯이 비가 쏟아붓다가 좀 
나아졌다가.. 앞이 안 보일정도로 막 쏟아지고.. 정말 신났죠. 
(비피해 입으신분들 생각하면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제가 비 오는걸 워낙 좋아해서)

몇년전에도 장마시즌이 끝나고 8월말인가 9월에 비가 엄청나게 왔던적이 있죠.
제 기억으로 그때 1주일간 비가 왔었죠 .. 하루도 안 거르고 계속 흐린날씨로...
비가 잠시 안 올때도 계속 흐린채로 있어서 해가 쨍~ 하고 뜬 날이 없었죠.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하던데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_-;;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가 비가 오기 직전의 꾸물거리는 날씨인데요.
비도 그냥 비가 아니라 게릴라성 폭우같은.. 무시무시한 비.. 그런비가 쏟아지기 
직전의 하늘이 시커멓고 불길한 징조를 띠는거 같은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고..
거기에 스산한 바람까지 불면 정말 죽이죠.. 
그러다가 마른 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할때.. 너무 좋죠.

내일도 비가 온다던데 정말 올라면 제대로 왔음 좋겠어요. 팍팍 퍼붓게!
여름은 쪄죽을듯이 더워야 제맛이고 겨울은 얼어죽을것같이 추워야 하고 
비가 올라면 하늘에 구멍난것처럼 쏟아지는게 좋더군요 전... @.@
(내리는지 마는지도 모르게 땅이 젖어있는 부슬비,가랑비..이런건 정말 싫음)


@ 언젠가 좋아하는 날씨 이야기 얘기하다 변태 취급 받았던 머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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