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7월 12일 월요일 오후 07시 00분 29초 제 목(Title): [캠퍼스] 대학생 제2외국어 선택실태 07/12(월) 18:16 각 대학의 교양필수과목 중 하나인 제2 외국어가 일부 학생들의 이기주의와 적절한 규정의 부재로 ‘학점따기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이나 외국서 오랜 생활을 한 특례입학생까지 초급반에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 대학생이 ‘가갸거겨’ 시험을 보는 격이라 할까. 현재 각 대학에 개설된 제2외국어 과목은 종류도 다양하며 수준도 기본과 중급 또는 I,II,III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화여대 99년도 2학기 기본 프랑스어반은 전체 수강생 32명중 8명(25%)이 외국어고(이하 외고)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한 학생들. 이는 규정상 A학점을 줄 수 있는 25%와 같은 숫자다. 심지어 프랑스에서 살다 온 특례입학생도 있다. 이반의 중간고사 평균점수는 90점이 넘었다. 기본 중국어반, 기본 독일어반, 기본 일본어반도 마찬가지다. H외고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C양(신방·3)은 제2 외국어로 ‘기본 중국어’를 택했다.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중에서도 기초를 배우니까 출석만하면 되는 과목으로 여겼어요. 지루해서 결석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이 발음이 매우 좋다며 A를 주셨어요.” 이화여대의 외고 출신 학생 중 92%가 외고에서 전공한 언어를 제2 외국어로, 수준은 ‘기본’을 택한다. 고려대 조인혜양(경영·3)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별 노력을 들이지 않고 좋은 학점을 받는 그들을 보면 화가 난다.”며 “같은 반 안에서 수준차이가 나서 수업분위기에도 지장을 준다.”라고 말했다. 가르치는 입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수강생 수준을 맞추기 어려워서다. 이화여대에서 기본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모 강사는 매 학기초마다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솔직한 자신의 수준을 써내라고 요구한다. 이에 학생들 대다수가 프랑스어를 처음 배운다고 답하지만 수업을 해보면 그게 아니다. 고등학교 때 배웠다고 하면 내용이 어려워질까봐 숨기는 것. 교수들은 어느 수준에 맞춰 강의를 해야할 지 몰라 힘들고, 처음듣는 학생들은 진도를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학생들만 탓할 수는 없다. “저는 중급반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금방 마감이 돼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한 중국어 특례 입학생의 푸념이다. 기본과정은 20개반인데 비해 중급은 단 2개반. 중급 이상의 개설과목이 턱 없이 부족해 들으려 해도 들을 수가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 스스로가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는 것. 하지만 취업하기 힘들어지고 학점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실에서 학생들의 의지에 전적으로 맡기기엔 무리가 많아 해결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상희정명예기자·이화여대】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