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biblio (모야?) 날 짜 (Date): 1999년 6월 5일 토요일 오전 01시 14분 19초 제 목(Title): 인생은 껌인가? 세상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행여 인간에게 기회가 많아졌다고는 하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 껌과 다른 게 모가 있냐? 하는 생각이 든다. 태어나서 때때옷 입고 기어다닐때야 온 세상이 내것처럼 보이는 거지, 좀만 지나 단돈 몇 푼에 팔려서 사람 입에 씹혀서 단내가 빠지고 나면 그냥 퉤퉤.. 껌이 '아이 이젠 그만 씹힐래'하고 말 했기 때문일까? 젊어서 철모를 때는 사소한 일이 목숨을 걸곤 하지.대체 삼분만 사발면을 후딱 먹고,또 20대에 박사가 되면 뭐가 특별히 행복해 지는 걸까? 그것도 흔해빠진 사발면이나, 20대 박사나, 행여 껌 이나..? 껌/껌/껌하니 구두 밑창에 따악 붙어서 한 발자국도 힘들게 하 는 그 껌이 이 껌인지 요 껌이 고민해보지만,그 껌이 이 껌이고 결국 요 껌이지.. 물론 껌에도 품위가 있어서 달리 고급껌이 만들어졌을까마는,그 래봤자 입안의 껌이지 껌이 별 수 있겠어.외국을 빛낸 껌이라고 고국이 부른다고 불러놓고는 한 두해 지나고 나면 '어떤껌?' 이 되고 말더군. 이젠 사발면이 특식이 되는 세상도 아니고, 20대 박사가 뽀죡한 수가 나는 세상도 아닌데 별 껌도 아닌것이 껌/껌거리면서 세상 을 컴컴하게 씹을까? 잉~? 그래봤자 껌 cadidate지. 껌은 껌이고, 인생은 인생이다. 행여 인생이 껌인가 생각해본다. [그래도 의학적으로 증명된 긴장을 푸는 데에는 껌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