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wha ] in KIDS 글 쓴 이(By): para (jini min) 날 짜 (Date): 1994년09월23일(금) 02시54분11초 KDT 제 목(Title): 진시황 서울전 이번 추석기간동안 경복궁에서 하는 진시황전을 보러갔었다. 하나 유감스러웠던 점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몰려서 제댜로 감상할 만한 여유를 잃어버렸던 점이다. 만약 키즈분들이 가신다면 평일을 적극권하고 싶다. 일시는 11월 12일까지며 입장료는 성인5.000원이다. 못생긴 얼굴에 포악한 성격을 지녔다고 하는 진시황은13세에 진나라의 왕이 되고 즉위 26년만에 중국을 통일하였다. 스스로 황제라는 칭호를 제정하여 사용하였으며 군현제를 실시하고 화폐, 문자를 통일한다. 분서갱유를 단행하고 만리장성 및 거대한 궁과 자신의 릉을 조성하게 한다. #세계를 놀라게 한 진시황의 지하군단# 1974년3월 29일 진시황릉 부근의 작은마을에서 농민들이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몇가지 유물을 발견했다. 20세기 최고의 장과이 된 진시황릉 병마용갱 발굴의 서막은 이렇게 올랐다. 면적이 무려 2만여 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진용갱은 진시황릉의 부장갱이다.1974년 1호갱의 발굴의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발굴이 진행중이다. 8,000이 넘는 '테라코타 병사와말, 그리고 수많은 진대 유물이매장되어 있는 이 위대한 진용갱은 시황릉과 함께 198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목제전차20댜, 전차를 끄는도마 100여 마리 기병용 도마29마리, 각종 무사도용 100마리, 각종무사도용1400여 개-정정, 청동병기 1만여점 이상이 출토되었다. 전체 용갱 안에는 전차 130녀대, 전차용 도마500여 마리, 기병용 도마116마리, 전병차, 기병, 보병이8000개 정도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병마용은 고대 중국의 전투대형에 따라 우군, 좌군, 중군, 지휘부로 구성되어 하나의 완전한 군대 편제를 이루고 있다. 말하자면 이 테라코타 지하군단은 진시황의 영혼을 지키는 근대인 것이다. #보는순간 누구나 탄성을 지른다# 진용을 대하면 누구나 갱속에 빽빽히 들어찬 진용들의 수적 반대함만으로도 압도당한다. 그래서 관객들은 갱의 전시용 돔에 들어서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른다. 놀라운 것은 그서만이 아니다. 도용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수천의 도용들이 단순히 흙으로 빚은 인형이 아니라, 피가 흐르고 감정을 가진 생명체로 느껴진다. 가까이 다가가면 말이라도 한마디 건넬것 같은 생동감 때문에 오히려 불안감을 느낀다. 막대한 노동료ㄱ과 물자를 쏟아 30여년의 세월을 거쳐 축조를한 시황릉은 기원전206년 진의 멸망과 함께 항우의 군대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당했다. 가보십시요. 정말 볼만합니다. 고고학에 관심이 잇으시다면 더욱 좋겠지요... 테라코타는 유약없이 초벌구이한 것으로, 반짝이지 않고, 방수성에 약하지만 특이의 느낌을 줍니다. 흔히 볼수 잇는것으론 전에 많이 보던 블ㄱ은 화분..그것이 테라코타의대표적 예입니다. 지니 민이..진시황 서울전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