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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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ha ] in KIDS
글 쓴 이(By): amarige (별과 함께)
날 짜 (Date): 1999년 1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38분 48초
제 목(Title): 새해풍경2..


우리들은 그 날 자원 봉사를 하러 갔다...
장소는 을지로 지하도...
일명 노숙자들에게는 호텔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도시락도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가장 인상깊게 그리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3분이 있다....

처음사람 .....
그분과 처음 이야기 할때 눈에 뛰인것은 가죽 자켓과....핸드폰이였다..
전에 뭐 하셨나요.....
전에 주식회사 대표였지요....
지금은 부도가 나서 이렇게 다닌답니다.....

2번째분은 30대 후반의 아저씨였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약 10분쯤 했다...
근데 왜 오셨나요? 하고 물어 보았더니....이유가 없덴다...(하하 이럴수가..)
그리고 하는 소린 아가씨 데이트나 하죠.....(윽.....나의 새해 목표는 공부와 
운동이
지, 남자는 없는데....새해 첫날부터...내친구왈...그아저씨가 심심해서 일꺼야..
하지만 그래도 웃긴다....하하하)

3번째 분은 나와 동갑이었다...
그전 날 사람들에게 얻어 맞았단다...그래서 몸이 아펐단다...
그런데 알고 보니 머리뼈도 없어서 일부를 실리콘으로 대체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구김살하나도 없이....그리고 나를 향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하고 웃으면서 사라졌다....

난 마지막 3번째 사람을 보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굶지 않는 다는 것...
그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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