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wha ] in KIDS 글 쓴 이(By): yujeni (유제니) 날 짜 (Date): 1999년 1월 5일 화요일 오후 05시 41분 45초 제 목(Title): 쟁취하자, 남자친구 !! 울오빠랑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습니다. 최**이 나오길래 울오빠에게 물었습니다. " 오빠, 쟤가 예뻐? 내가 더 예뻐? " 정인지(맞나?)가...암튼 ...그랬답니다. 한글은 영민한 자라면 아침 한나절이면 뗄 수 있고 우둔한 자라도 열흘이면 족하다구요. 약 25년 거슬러 올라가는 얘깁니다. 전설에 의하면 울오빠는 아침 한나절에 뗐다 합니다. 그래서 영민한 자님이라 철썩같이 믿었것만... 아니였나 봅니다. 정말 당근이지...답을 빤한 거 아닙니까? 울오빠 한참을 골몰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왈, "객관적으론 쟤가 더 이쁜데 주관적으론 우리 유제니가 훨씬 더 이쁘지." 꽈당~~ 괜히 물어봤습니다. 제가 뭐 바봅니까? 세상에서 우리 유제니가 젤로 이쁘다 그래두 '피이~' 했을텐데 객관적이니 주관적이니... 토끼해가 되면 뭐 좀 달라질까 기대했는데 울오빠 그대롭니다. :( 울오빠 생각을 하면 무릎도 더 아픕니다. 까지고 부은 무릎을 보고도 울오빠 딱 한 마디 했습니다. " 너는 다 큰 애가 뭐 엎어지고 그러냐? " 그리곤 한 마디 더. " 보는 사람들은 좋았겠다야~~ " 꽈당~~ 울오빠 맞습니까? " 에구~ 우리 유제니, 많이 아팠쪄? 어여, 약이라도 바르자. " 뭐 이런 비슷한 얘길하고 직접 약을 발라줘도 나을까 말까한 판에... 어제두 아프다고 하니까 한 개도 안믿습니다. 약 발라보라는 얘기도 한 개도 없습니다. 토끼해가 되면 뭐 좀 달라질까 기대했는데 울오빠 그대롭니다. :( 벌써 올해 계획을 세워뒀는데 한 가지 추가해야 겠습니다. 객관적이니 주관적이니 이런 말 않구도 세상에서 유제니가 젤로 예쁘다 기꺼이 세뇌당할, 그리고 한 개도 안아프다 그래두 기어이 약을 발라주겠다 우길 그런 남자친구 하나 쟁취하기. 남자친구가 없는..또는..남자친구가 있으나 마나한 설움은 이젠 뚝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있고 교환교수 프로그램도 있는데 교환오빠 프로그램 뭐 이런 거 없습니까? 모야네 오빠는 바지두 막 준다는데... |